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또한 우리가 이자리에 살아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메일을 쓸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찔 아찔한 순간들이 지나고 이제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그동안 네팔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가슴 졸였던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1,2차의 강진이 지나고 이제 아주 작은 여진은 느낌도 없습니다.

지금 네팔은 1차 기본 식료품 지원에서 2차 거주지 마련지원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시골의 많은 교회들이 무너지고 성도들 집들이 부서졌습니다.

네팔 정부에서 지원을 위해서 호구조사를 해갔습니다.

예상보다 피해자들이 많아 정부지원이 자꾸만 늦어지고있습니다.


 6월 말 부터는 네팔 우기철이 시작이 됩니다.

얼마전의 비로인해 지진에 갈라졌던 틈새로 물이 스며들어 

산사태가 나고 땅이 쓸려내려갔습니다. 

땅문서와 주민등록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네팔 정부에서 준다는 작은 보상에 

기댈수 있지만, 그마저도 없는 사람들은 그냥 길바닥에 나앉을 형편입니다.


일단은 사람이 살아야 하겠기에 네팔 현지목회자들을 통해 

이들을 조사해서 작은 거처를 마련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현장에서 흙과 나무기둥을 건져내어 못을 빼고 그대로 사용하게 하고 

지붕에 씌울 함석을 사주는 것입니다. 

함석이 도착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마을 주민들은 얼굴에 웃음꽃을 피웁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진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현지인들에게  

작은 소망의 불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팔에서 조중현 김미양 선교사 드림





밝게 자라는 바울홈(고아원)의 아이들



 

무너진 산악지역 가정에 함석(양철지붕) 나눠주기




 

터이바 재봉교실 신입생들

 




타파탈리 빈민촌에 생수 보급




 

교회 건축 1



 

교회 건축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