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그리고 축복합니다.
한국의 거리에는 벚꽃이 한창이네요.
한국에서 맞이하는 봄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봄볕이 가득한 우리대한민국이
코로나에 하루속히 완전히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저(김미양)의 건강검진때문에 한국에 잠시 나왔다가
네팔의 하늘길이 막혀 지금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의 췌장의 혹은 악성이 아닌 양성판정이 나와서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도 하나님나라 영광을 위해 이땅에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기회를
주신것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새롭게 먹어봅니다.
네팔도 예외가 아니어서 인도의 코로나 확산으로 말미암아 네팔도 점차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어서 현재 통행금지령이 내려져있습니다. 물론 모든 학교,관공서,공공기관이
모두 문을 닫고, 아침에 잠간 정도만 야채시장에 갈수 있도록 시간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힘든부분은 일용직 노무자 성도들입니다.
이들은 하루벌어서 하루 먹고사는데 당장 일거리가 없으니 먹는 문제가 시급합니다.
현지 목회자들이 식량(쌀)과 야채(감자)를 사서 지급하고 있는데 현지 교회들은 지원을 계속 할수 없는 형편이라서 저희에게 지원요청을 많이 해 옵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저희부부는 현재 50여개의 현지 교회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기도 많이해주세요.
뜻하지 않는 현상황에 대해 주님의 뜻을 기대하면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네팔 선교사 조중현 김미양 드림